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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베르테르 효과' 우려…차인하-구하라-설리 잇따른 연예계 비보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2.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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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의 사망 소식에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2008년 10월 배우 최진실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한국의 2009년 자살률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차인하 인스타그램
차인하 인스타그램

차인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차인하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SNS에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기에 충격은 더했다.

앞서 지난 10월 가수 겸 배우 설리와 지난달 24일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 이후 또다시 들려온 비보에 베르테르 효과가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구하라-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구하라-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달 29일 대한가수협회는 설리와 구하라의 비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베르테르 효과의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협회의 생각"이라며 "안으로는 회원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밖으로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포털사이트, 언론사, 정부 당국자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스로의 자구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대중음악계의 안녕을 저해하는 악의 무리를 끝까지 추적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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