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남궁민이 엉뚱한 매력과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같이 브이해요 #인싸브이 #속았다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스태프들과 찍은 사진 속 남궁민은 ‘나 혼자 산다’에서 언급한 ‘인싸브이’를 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인싸브이는 앞서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에서 남궁민은 드라마 촬영 차 방문한 하와이의 화려한 벽화 앞에서 ‘인싸브이’를 그리며 셀카를 찍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이게 인싸브이라더라. 스태프들이 알려줬다”며 ‘인싸브이’를 소개했다.
이에 스튜디오 멤버들이 술렁이자 남궁민은 “그래서 (하와이에서) 계속 이렇게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스태프들이 날 속인 것이었다”며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궁민은 거북이를 보기 위해 자신이 있는 카카아코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의 샥스코브비치를 찾았다. 남궁민은 “거북이를 보면 드라마 ‘스토브리그’ 시청률이 17% 넘을 것이다”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남굼민은 샥스코브비치에서 거북이를 만나지 못했다. 현지인의 추천으로 남궁민은 라니아케아비치를 찾아, 겨우겨우 거북이를 보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라니아케아비치는 샥스코브비치에서 약 5km 떨어진 곳으로, 이곳 역시 거북이를 볼 수 있는 핫스팟으로 유명하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남궁민은 12월 13일 방송 예정인 SBS ‘스토브리그’의 백승수 역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