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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가수 에이톤(임지현), 성폭행 시도한 외국인 남성 '업어치기' 제압…"도주 우려" 외국인 구속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1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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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본명 임지현)이 성폭행을 시도하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해 큰 화제를 몰고 있다.

가수 에이톤이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 인근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외국인 남성을 업어치기로 제압했다고 채널A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날 에이톤은 인근 건물 안에 있다가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나갔던 것.

에이톤은 "여자분이 소리를 엄청 지르고 있었다"며 "외국인이 영어로 욕을 막 하면서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많이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남성은 에이톤이 자신을 붙잡으려고 하자 주먹을 휘두르며 도망쳤다. 골목을 지나가던 행인 여러명도 폭행을 당했다.

에이톤은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해 바닥에 넘어뜨렸다. 그가 다시 일어서지 못하도록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제압했다. 

가수 에이톤 / 채널A
가수 에이톤 / 채널A
​​​​​​​가수 에이톤 / 채널A
가수 에이톤 / 채널A
가수 에이톤 인스타그램
가수 에이톤 인스타그램

이어 "(제압을 해야하는데)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그냥 이 사람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을 했다"고 설명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허명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국적의 남성 A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에이톤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일에 과분한 말씀과 관심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그저 많이 수줍고 쑥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현장에서 경찰에게 인계하기 전까지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런 성범죄에 큰 유감을 표하고, 피해 여성분에게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부디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폭행 시도를 한 외국인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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