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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슬리피, “축의금 내기 힘들어“…생활고 이유인 소속사 분쟁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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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슬리피가 담담하게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슬리피가 생활고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날 이상민과 만난 슬리피는 “30대 중반인데 100원도 없고 그러니까. 살아남으려고 한 건데”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형도 아시겠지만 제가 매니저도 없고 스타일리스트도 없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슬리피의 생활고를 공감하며 “형은 지금도 그렇다. 지금 스타일리스트 없고 메이크업도 형이 한다”고 말했다. 덕분에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이상민은 “얼마 전에 메이크업 스틱을 한 2만 원짜리로, 비싼 거로 바꿨다”라며 “그게 잘못된 걸 몰랐다. 펄이 들어간 걸 모르고…얼굴이 엄청 반짝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슬리피는 “어떻게든 돈을 아껴서 살고 있는데 몸이 힘들다”라며 “카톡에 (친구들의) 생일 너무 자주 뜬다”며 지인들을 챙기기도 벅차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왜 이렇게 요새 결혼식을 많이 하니?”라며 “축의금이며 뭐며”고 슬리피의 말에 공감했다.

슬리피는 “맞다. 저는 맨날 5만 원 했다. 진짜 거의 전 재산을”라며 “그런데 나이가 있으니 5만 원 해도 욕한다”고 남다른 고충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인 슬리피(본명 김성원)은 지난 2006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래퍼지만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풍문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9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기획사 PVO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슬리피는 단전, 단전 등 심각했던 생활고를 고백해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4월 대표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라며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 조치를 당했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슬리피의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뿐만 아니라 시크릿 전효성, B.A.P, 소나무 나현과 수민, TRCNG 우엽과 태선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 분쟁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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