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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이영자, 나이 무색한 인생 이야기 “내 인생이 너무 무서웠다” (ft. 양평 간장게장)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1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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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종옥이 이영자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배종옥이 이영자-이영자 매니저와 함께 양평 간장게장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배종옥은 이영자를 특별히 초대했다. 그는 “저희 음식 좀 주세요. 알겠지만 내가 체질식을 하느라 고기를 잘 안 먹거든.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이라며 미식가 이영자를 전두지휘하는 포스로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스킬을 자랑하는 밥상에 상다리가 휘어질 듯 했다. 이영자는 간장게장의 게딱지장을 밥에 넣은 후 깨소금을 손에 덜어 손맷돌을 갈아넣는 등 먹잘알 면모를 과시했다. 통통한 갈치 살을 뼈만 쏙 발라먹는 먹스킬을 자랑하더니 “이 아주머니 제주갈치 쓰네”라고 한 입에 알아봐 배종옥을 깜짝 놀라게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캡처

그 다음엔 밥 한 술을 뜨더니 “아줌마 이거 여주 쌀이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식을 다 먹어치운 이영자는 새로 시작하자라고 하더니 게장을 쭉 짜내 살을 발라먹는 등 처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 배종옥과 배종옥의 매니저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한옥 카페에 가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배종옥은 “나는 궁상맞은 얘기가 하기가 싫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자 역시 “나도 ‘전지적 참견 시점’을 하기 전까지는 늘 은퇴를 꿈꿨어. 40년을 해도 이 길이 아닌가싶기도 하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배종옥은 “그런데 다 안 되는 날이 있어. 나에게도 있었어. 그 시기가 나에게만 있는 게 아니야. 다 있고, 뭘 해도 안 돼. 너무 무서웠어 내 인생이. 그렇게 무서운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라며 담담하게 지난 날을 회상했다. 

한편, 배종옥은 올해 나이 56세다. 그는 29살에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1년 6개월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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