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 김경란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ea time. #차마시는시간 #우리차 #동춘차 #teatime #저곶감은인생곶감 #직접말린곶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경란은 옥색 다기에 차를 마시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은 “행복해 보이시네요. 늘 그 모습 보고싶어요” “찾잔 뒤로 흘러나오는 은은한 미소가 저를 미소짓게 합니다. 최고의 하루 되세요” “미소가 아름다우세요. 보기만해도 절로 흐뭇”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경란은 올해 나이 43세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일을 시작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15년 前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민 의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방송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경란은 “난 부모님의 자랑거리로 살아왔다. 부모님은 나에게 원하는 것 없이 그냥 행복하기만을 바라셨다. 그런데 난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 “그래야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거라 짐작하며 열심히 살았다. 결혼도 그저 인생의 숙제같았다. 사회적 요구 속에서 결혼해야 한다고 학습을 받았던 것 아닌가 싶다. 내 감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