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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올해 나이 67세’ 가수 태진아, 아들 이루와 함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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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했다. 태진아는 지난 10월 27일 발매한 신곡 김선달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태진아는 “김선달이 중독성이 강해서 수능금지곡이라고 하더라. 진진자라때도 그랬고 이제는 또 김선달이 진진자라를 이어받아 수능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달을 준비하면서 아들 이루에게 아빠가 이제 변신할때가 되지 않았어?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해보고싶다면서 의견을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는 태진아의 아들이자 가수 이루도 함께 출연했다. 이루는 “얼마 전에 타 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아버지와 함께 나오기도 했지만 이렇게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앉아 방송하는 것이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예명인 '태진아'는 배우 태현실의 '태', 가수 남진의 '진', 가수 나훈아의 '아'를 따와 지었다고 한다. 무명시절 지방공연 갔다가 그의 본명을 들은 작곡가가 조방헌은 평범하니 예명을 지으라고 해서 지었다고.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미안해가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이 되었다. 대표곡으로는 '옥경이', '노란 손수건', '미안 미안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사모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 '진진자라' 등이 있다.

태진아는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할때 백댄서와 함께 무대를 했다. 트로트로는 댄서를 쓴 것이 최초였다. 그렇게 노래와 춤을 하면서 댄서분들은 손거울을 들고 안무를 했는데 그때 전국에서 거울장사가 잘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비와 함께 한 LA song은 첫 컨셉은 비가 자유로운 스타일에 제가 양복을 입는 것이었다. 그런데 제가 비에게 네가 양복을 깨끗하게 입고 네옷을 나를 줘라라고 해서 스타일을 바꾸게 되었다. 비 덕분에 해외 무대에도 서보고 비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에서 4남 3녀 중 넷째로 1952년 1월 29일(음력 1월 3일)에 출생했으며, 본명은 조방헌이다. 어릴 적 가난한 집안 때문에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살다가 작곡가 서승일에게 발탁되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노래 '추억의 푸른언덕'이 흥하면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89년 '옥경이'가 히트를 친 다음 90년에 '거울도 안보는 여자'가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다음 후속곡인 91년 '미안 미안해' 역시 여러 번 1위를 할 정도로 히트하면서 송대관, 설운도, 현철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등극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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