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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AOA) 설현, 인스타서 흑발 여신의 변신 예고 "검은 머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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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에이오에이(AOA) 컴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설현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예고했다.
 
지난 2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과 함께 "검은 머리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단정히 머리를 하나로 묶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잔머리가 카메라를 바라보는 설현의 빛나는 눈망울과 함께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설현은 인스타스토리를 활용해 자신의 염색 과정을 공개했다. 노랗게 탈색한 머리 사진과 함께 설현은 "무슨 색으로 입혀볼까"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마음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설현 인스타그램
설현 인스타그램
 
이를 본 팬들은 "드디어 염색!", "머리는 중요하지 않아 그냥 사랑해", "오구오구 예뻐", "기대할게요", "설현아 오늘도 화이팅!", "뭔들 좋지", "언니 진짜 너무 잘생겼다 마치 조각상"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지난 23일 JTBC '나의 나라'를 마친 설현은 다시 AOA로 돌아왔다. 드라마에서 설현은 조선 최고의 정보기관 이화루의 행수로 혼란한 시대 속 누구보다 당차고 주관이 뚜렷한 여성 한희재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설현은 전보다 섬세해지고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설현은 지난 26일 AOA의 미니 6집 '뉴 문(NEW MOON)'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AOA는 이번 'NEW MOON'으로 지난해 5월 발매된 미니 5집 '빙글 뱅글(BINGLE BANGLE)' 이후 약 1년 반 만에 컴백했다.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은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다. 
 
'날 보러 와요'에서 AOA는 달을 노리는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노래는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달이 오히려 자신의 움직임을 훤히 드러내는 족쇄가 됨을 깨달은 AOA가 자유를 찾아 달 사냥꾼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이들의 컴백을 향한 열기를 증명했다.
 
한편 AOA는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또한 초아, 민아 탈퇴 후 5인조로 개편됐다. 지난달 종영한 Mnet '퀸덤'에서 5인조가 된 AOA는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 8년 차 걸그룹의 관록과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너나 해' 커버 무대는 방송 직후 온라인상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유튜브 천만 뷰를 넘어서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AOA의 신보 '날 보러 와요'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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