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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희, 불륜남 홍상수 감독과 데이트 포착…임신설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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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아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김민희, 홍상수의 소식이 집중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및 김민희 부모님 댁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논현동의 한 맛집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모두 여러 매체를 통해 포착된 모습이다. 당시 현장에서 두 사람을 만난 한 기자는 "두 사람이 점심 식사를 하러 차를 타고 나가는 것 같았다"라며 "5월에 김민희의 임신설이 있었다. 그날 포착된 바로는 임신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김민희와 홍상수의 불륜설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불거졌다. 이듬해 11월 홍상수는 부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아내는 서류 수령을 거부, 이혼 의사를 밝히지 않이 이혼 조정이 불성립 됐다. 

이에 이혼은 자동적으로 재판까지 이어졌고 올해 6월 가정법원은 "이혼 유책 사유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며 홍상수의 소송을 기각했다. 원고인 홍 감독에게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

이와 관련해 홍상수 측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겠다"면서도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 가정 파탄내놓고 잘 살 수 있을까", "김민희 진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 "김민희 단발로 잘랐던데", "아가씨로 승승장구 했었는데 왜 그랬어 미니야", "진짜 이해 못하겠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순수의시대', '연애결혼', 영화 '좋아해줘', '여배우들', '연애의 온도', '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6년 개봉한 '아가씨'에서는 히데코 역을 맡아 숙희 역을 맡은 김태리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 몰잎도 높은 연기력으로 제2의 전성기라 부를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누리꾼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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