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10cm) 권정열 아내 옥상달빛 김윤주, 나이 1살 차이 부부 “결혼 오작교는 유희열?”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권정열의 아내 옥상달빛 김윤주가 지난달 23일 새 싱글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를 발매했다. 여성 듀오 옥상달빛이 약 1년 만의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것.

멤버 박세진이 작사·작곡한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는 이전 옥상달빛 음악과 조금 다른 90년대 팝 느낌의 '뉴트로' 스타일 곡이다.

옥상달빛 김윤주의 남편은 10cm 권정열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권정열은 과거 한 라디오에서 아내인 옥상달빛 김윤주와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권정열은 "둘이 같이 고정 게스틀르 오래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그 때 콘셉트가 앙숙 스타일이었다. 약간 싸우는 느낌으로 티격태격했다"며 "프로그램 끝날 떄까지는 친구였다가 끝나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당시 KBS 쿨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유희열은 자신이 권정열과 김윤주의 '사랑의 오작교'라고 밝힌 바 있다.

권정열은 이를 언급하며 "은인이긴 한데 친해지게는 했지만 엄청난 도움이 된 건 아니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갈 때마다 '내가 엮어줬다'고 하는데 결혼에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10cm 권정열 나이는 1983년으로 37세, 아내 옥상달빛 김윤주 나이는 1984년생 36세다. 두 사람은 1살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옥상달빛은 또 다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연말 콘서트 '수고했어, 올해도 2019'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