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신곡 ‘FEVER’로 돌아온 박진영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가운데, 앞서 그가 뜻하지 않게 선미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미야 너 이거 올리고 언팔한 사람들 생겼다며? 미안해TT Sunmi I heard there was people who unfollowed you after you uploaded this. Sorry sister TT”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첨부된 사진은 다름아닌 선미의 인스타그램 스크린 캡처다. 선미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박진영의 컴백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로, 꽃받침을 하고 있는 박진영의 사진이 올라와있다. 문제는 선미의 SNS 팔로워들이 박진영의 사진이 올라오자 언팔로우, 즉 친구를 끊어버렸다는 것이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전 박진영씨 좋아해요”, “선미는 수백명의 팔로워를 잃었다”, “이거 웃기다”, “너무 귀여우셔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1993년 1집 앨범 ‘Blue City’를 발매하며 데뷔한 그는 이후 ‘Honey’, Kiss Me’, ‘Swing Baby’, ‘난 여자가 있는데’, ‘날 떠나지마’, ‘그녀는 예뻤다’ 등을 발매하며 본인만의 색채를 가진 가수로 활약했다.
음악 제작자로서도 열렬히 활동한 그는 박지윤, 지오디(god), 비, 원더걸스(Wonder Girls), 투피엠(2PM), 투에이엠(2AM), 미쓰에이(miss A), 트와이스(Twice)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동안 후배 양성에 집중하던 박진영은 지난 1월 ‘FEVER’로 오랜만에 가수로서 귀환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하며 여전한 힘을 보여주는 그는 오는 21일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를 개최하고 관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