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양다일이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양다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자려고 했는데 1위다”라며 “양갱(양다일 팬클럽)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해야될 것 같아서 켰다”며 입을 열었다. 사재기 논란에 대해 언급한 그는 “이 시국에 어떻게 1위가 되가지고 욕을 왕창 먹고 있네”라며 “나 사재기 한 적 없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갱들랑 너희 덕분에 1위도 해본다. 너무 고맙다”면서 “나 솔직히 이야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또한 “솔직히 이야기해서 이런 걸로 너희들이 나를 걱정 안해줘 되는게, (사재기 논란에 대해)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그런 건 없다”고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나이 28세인 양다일은 지난 1일 김나영과 함께 신보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이별한 연인들이 꼭 지켜야만 하는 당부를 담은 발라드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경의 폭로 후 연예계 내부에서는 ‘사재기’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김간지, 성시경 등 여러 가수들이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실체를 밝혔던 것. 특히 구체적인 사재기 방법에 대해 폭로하기도 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