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영재가 '99억의 여자'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나선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재는 극중 김강우(강태우 역)가 관리하는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석' 역을 맡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해킹으로 이름을 날린 컴퓨터 전문가이며,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강태우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재는 자신이 분한 김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드라마 안에서 제일 순수하고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승부욕도 있어 보이고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한 캐릭터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장에서 다른 선배들의 촬영 장면을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강우와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김강우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영재는 1994년 1월 24일 태어났으며 현재 나이는 25세이다. 2012년 데뷔했으며, B.AP로 활동할 당시 멤버 대현과 함께 리드보컬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