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카라 출신 강지영이 키이스트와 손잡고 국내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2일 강지영과 전속계약을 맺은 키이스트는 “강지영은 2014년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후 일본에서 조연부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주연까지 꿰찬 성장형 배우”라면서 “강지영이 국내에서 연기자로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카라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강지영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2014년 더 큰 도약을 위해 배우로 전향했다.
강지영은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해외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근성으로 외국어 실력을 쌓아 조연에서부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강지영은 이전과는 달리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와 분위기로 국내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국내에서 꾸준히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강지영. 그 역시 꾸준히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기에 키이스트와 만나 어떤 다양한 활동을 펼칠지, 그 시너지에 궁금증을 높인다.
강지영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손현주,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정려원, 김동욱, 소이현, 우도환 등이 소속된 배우 명가이자 JTBC ‘열여덟의 순간’, OCN ‘보이스3’,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사자’ 등 활발한 제작을 펼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편, 강지영은 최근 카라 멤버 구하라의 사망으로 큰 슬픔을 겪은 바 있다. 지난달 28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니의 빙구 웃음도, 개구리 같던 작은 발과 너무나도 강하고 항상 따뜻하게 날 잡아주던 언니의 손, 건드리면 부러질 것만 같았던 순수하고 정 많고 여린 소중한 우리 언니의 모든 거 다 기억할게. 언니가 항상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열심히 살아볼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라며 故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지난 2008년 구하라와 함께 카라 새 멤버로 합류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카라는 ‘미스터’, ‘HONEY’, ‘그리운 날엔’, ‘루팡’, ‘스텝’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카라의 해체 이후 강지영은 연기자로 전향해 일본 활동에 전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