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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거권 갑론을박 ‘선거연령 하향 조정’ 반대 50.1% vs 찬성 44.8% ‘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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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청소년 선거권에 대한 국민여론 분위기를 전했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정치볼모된 민식이(故김민식 군 아버지)’, ‘타다, 고사시킬 셈?(박재욱 대표)’, ‘[토론] 국회 필리버스터(우원식vs주호영)’, ‘[여론] 선거연령 하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청소년 선거권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 등을 목표로 370개 시민사회·교육·청소년·인권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선거연령 하향 패스트트랙 본회의 통과 촉구 행동’ 집회를 열고, 만 18세 청소년이 내년 총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여론’ 코너는 “선거연령 하향 조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얼미터는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그 결과를 분석 의견을 더해서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지난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54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 전화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5%포인트다.

질문은 “선생님께서는 현행 만 19세 이상의 선거 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1살 낮추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다. 매우 찬성, 찬성하는 편, 반대하는 편, 매우 반대, 잘 모르겠다 총 5가지 보기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선거 연령 하향 조정에 대해서 반대가 50.1%, 찬성이 44.8%로 반대 의견이 5.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난 3월 리얼미터 측이 동일한 문항으로 했을 때와 달리, 오차 범위 내에서 찬반이 바뀐 것으로 나왔다.

이택수 대표는 “젊은 층일수록 진보 정당 지지율이 높다. 또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일수록 한국당 지지율 등 보수당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선거 연령이 낮아질수록 진보층에서는 찬성하고 보수층에서는 반대하는. 지금 결정적으로 40대가 이번에 반대 의견이 많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지금 지지 정당 비율도 한국당 지지율이 3월에 비하면 굉장히 높아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좀 빠졌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긍부정이 지금 바뀐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정치 상황과도 연결이 돼 있다고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결국 이 부분이 18세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거나 이제 졸업할 대상 연령대들이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 이 부분이 관심의 대상인데, 또 요즘 젊은 세대가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거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사안인 것 같다”고 바라봤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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