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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오십견, 석회화건염, 회전근개파열…어깨 3대 통증 구분법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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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정열이 출연했다. 김정열은 유연한 관절을 과시하며 트레이드 마트인 숭구리 당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욱 전문의는 “터미네이터와 람보도 겪은 것이 바로 어깨 통증이다. 과도한 액션으로 어깨에 무리가 와서 수술을 하게 된 것이다. 다른 부위의 관절은 근육이 많아질수록 튼튼해지지만 어깨는 다르다.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닳아서 망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안문현은 “가장 인기 있는 운동기구가 어깨 돌리기다. 2주 전부터 어깨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새벽에 가서 어깨 돌리기 운동을 했더니 증상이 조금 나아졌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훈 전문의는 “요즘 야외 공원에 어깨돌리기 운동기구가 많은데 무리하게 빠르게 돌리게 되면 통증은 물론 어깨 손상을 부를 수 있다. 회전근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일시적으로는 시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다. 어깨는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작은 근육들은 약하다. 무리한 충격이 가해지면 파열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리하게 꺾는 동작을 반복하다가 치료받으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유재욱 전문의는 “60대, 70대 여성분들이 자주 오신다. 소고기 등심에 하얀 떡심이 박혀 있는데 떡심이 힘줄이다. 회전근개도 힘줄로 이루어져있다. 칼로 잘라도 잘라지지 않은 만큼 질리다. 웬만한 운동에는 끊어지지 않는 이유다. 그런데 60년 이상 사용하면 탄력을 잃고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년 어깨를 위협하는 3대 통증에 대해 소개됐다. 오십견, 석회화건염, 회전근개파열이다. 오십견은 퇴행성 변화, 외상, 목 디스크, 당뇨, 갑상선기질환 등에 의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바깥 회전이 힘들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석회화건염은 건(힘줄) 조직에 석회가 침착되고, 이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석회가 건 조직에 침착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석회화 건염은 견관절 주변 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간혹 건에 석회가 침착되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석회가 서서히 흡수되어 7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석회가 발견되는 일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어 대체적으로 자연 치유되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증상은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극심한데 비해 낮에는 통증이 덜하다, 팔이 쿡쿡 쑤시거나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등이 있다. 약물과 주사로 치료하지만 심할 경우 내시경 수술을 진행한다. 회전근개파열은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회전근개의 손상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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