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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W(더블유)’ 이종석, 입대 전 마지막 게시물 “건강하게 잘 지내길”…올해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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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MBC에서 드라마 ‘W(더블유)’가 다시보기 되는 가운데 이종석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18일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팬들. 차은호를 사랑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우로서 여러분을 만난 지 벌써 10년 정도가 된 것 같다”라며 “저도 제가 없는 낯섦의 시간에 아직 적응하는 중이지만, 여러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게 딱 하나 걸려서 이렇게 조금 늦은 인사를 남긴다”고 말을 이었다. 

이종석은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것이 세상에 참 많다고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저인 것 같다. 여러분 덕분에 특별해지는 저라서.. 이 드라마가 여러분에게 뭔가 선물이었으면 했다”고 팬들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가님이 쓰신 꼬리말처럼.. 힘든 날 떠오르는 이름이 될게요. 여러분 마음 안에서 뿌리를 박고 가지를 뻗어 다정히 잎을 피워서 도려낼 수 없는 나무 같은 사람.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요. 늘 사랑합니다”고 팬들에게 입대 후 인사를 전했다.

이종석 인스타그램
이종석 인스타그램

이를 본 팬들은 “보고싶어” “오빠가 보고 싶은 밤” “기다리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월 이종석은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이종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종석은 예정되어 있던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 모두 소화하고 3월 8일 입대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 교통사고로 파열된 십자인대로,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이종석은 2005년 모델로 데뷔했다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시크릿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피노키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았다.

입대 후 배우 권나라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 공식 입장을 통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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