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배정남과 이성민이 동반 화보 촬영에 도전하고, 임원희와 정석용이 정동진 해돋이 여행을 이어갔다.
8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홍진영·홍선영 자매에게 겨울맞이 김장 비법을 전수 받으로 온 13년차 주부 한채영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임원희는 1970년생 50세 동갑내기 나이 친구 정석용과 함께 거의 자정이 된 늦은 시간부터 추억의 기차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다. 오랜만에 뭉친 ‘유유짠종’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강릉 정동진으로 ‘낭만 여행’을 떠난 것이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해를 보는 건 포기해야 했다. 정동진역 앞 낭만적인 포장마차에서 동동주와 잔치국수를 사먹는 먹방으로 겨우 쓰린 마음을 달랬다.
다음날 아침 8시에는 정동진 소재 횟집을 방문해 푸짐한 해산물 한상을 즐겼다. 산낙지 탕탕이와 생선구이 그리고 각종 맛깔나개 차려진 반찬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메인요리를 다름 아닌 바로 회로, 도미와 쥐치가 함께 섞여 나왔다. 마무리는 얼큰해 보이는 매운탕이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쥐치가 살짝 단맛이 있다”며 회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쥐치회 맛을 본 임원희는 “쥐치회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석용은 “우, 회가 푸짐하게 나오긴 했는데, 아침이라 잘 안 먹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회차에서 복근 등 모델의 면모를 맘껏 뽐냈던 배정남은 절친한 큰 형님인 배우 이성민과 동반 화보 촬영에 임했다. ‘모델 초보’인 이성민은 ‘모델 선배’를 자처하며 ‘화보 꿀팁’을 세세히 전했다. 그 과정에서 배정남의 데뷔시절 화보와, 이성민이 ‘몸부심’을 가졌던 영화 ‘보안관’ 시절의 이야기까지 전해져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내년 개봉 예정으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미스터 주’에 대한 흥행 공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