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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정명호, "서효림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결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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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서효림과 결혼하는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가 짧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명호와 서효림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10월 처음 알려졌다. 서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던 중 2세를 임신하는 겹경사까지 맞았다.

양측은 지난달 19일 결혼을 발표하면서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림-정명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온라인 커뮤니티
서효림-정명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정명호 대표는 뉴스1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쑥스럽고 조심스럽다"면서 "모든 부부가 그렇듯, 나 역시 기쁜 마음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림에 대해서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지 않은 나이이니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고, 양가에서도 우리의 만남을 다 알고 있었다"며 결혼은 자연스레 결정됐다고 말했다.

또 예비아빠가 된 것에 대해서는 "아직은 실감이 안 나는데, (서효림의)곁에서 태교를 함께 하면서 아빠가 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연예인 아내를 맞는 것에 대해서는 "어머니도 연예인이시고 어느 정도는 잘 이해하고 있는 분야"라며 "서로 의지하면서 예쁘게 잘 살도록 하겠다"고 통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고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했다. 정명호 대표는 배우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 그룹의 식품계열기업 나팔꽃 F&B의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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