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빈첸이 공연 도중 감정에 북받쳐 우는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빈첸은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오반과 합동 공연을 열었다. 같은 날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혼자 무대에 올라 '마른 논에 물대기'라는 곡을 부르는 빈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담담한 목소리로 랩을 이어가던 빈첸은 노래 중간 힘들었던 과거를 담은 가사를 부르며 울먹였다. 이후 "아빠도 자해했었어. 엄마도 자살시도를 했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라는 부분에서 팔에 고개를 묻고 흐느꼈다.
팬들은 노래를 차마 부르지 못하는 빈첸 대신 노래를 따라불렀다.
이후 빈첸은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다 빈첸은 같은 후렴구 부분에서 또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흘렸고, 팬들은 "울지 마"라고 빈첸을 응원했다.
한편 빈첸은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3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01 19: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