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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김경란, 전남편 김상민 국회의원과 이혼사유는?…"버티고 참다가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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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김경란이 전남편 김상민 국회의원과 이혼한 사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0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스키한 목소리도 너그러이 들어주시고 꼼짝없이 밥먹고 약먹느라 부숭부숭한 얼굴도 그러려니 봐주시니 그저 감사하네요. 그와중에 오늘 우다사 두번째 방송날.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오늘도 TV 앞에 긴장되고 떨리는 맘으로 앉아있을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란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여신 미모를 뽐냈다.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그녀의 분위기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이쁘세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경란 인스타그램
김경란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방송된 MBN '우다사'에서 김경란은  이혼 후 삶에 대해 고백했다.

김경란은 "나만 버티고 나만 견디면 평안하고 된다. 그래서 버티고 참기를 지나칠 정도로 하다가 완전히 부서졌다. 사람들이 바라보기엔 차분하고 지적이고 그러는데 '난 정말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 그치만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다보니 나는 거지꼴이 됐다"고 고백했다.

올해 나이 43세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15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국회의원과 결혼한 김경란은 3년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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