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초콜릿’ 윤계상, 시한부된 유태오 마지막 소원 하지원의 만두국이라는 말에 “너 버리고 간 나쁜X”…그리스까지 찾아가 하지원에게 “왜 떠났냐?” 깜짝 엔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초콜릿’ 에서는 윤계상이 시한부된 친구 유태오의 마지막 소원인 하지원의 만두국이라는 말에 그리스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에서 강(윤계상)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친구 민성(유태오)를 위해 그리스까지 차영(하지원)을 만나러 갔다.

지난 방송에서 차영(하지원)은 어릴 적 바다식당에서 만났던 친절한 소년 강(윤계상)을 잊지 못하고 강의 꿈이었던 셰프가 됐다. 하지만 차영은 삼풍백화점 붕괴로 부모님을 잃고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병원에서 준(장승조)의 진료를 받게 됐다.

맹장수술을 하게 된 차영은 병원 벤치에 있는 주인 없는 떡볶이와 순대를 먹다가 강(윤계상)을 보게 되고 강이 어릴 적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깨닫게 됐다. 이후 차영은 강을 만나러 병원에 왔지만 강은 승훈(이재룡)과 혜미(김선경)의 음모로 전쟁터인 리비아로 떠난 후였다.

강(윤계상)은 리비아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혼수상태 빠지게 됐고 준(장승조)은 강(윤계상)의 호흡기를 떼게 됐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 승훈(이재룡)을 찾아갔다. 강은 리비아에서 혼수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준은 리비아로 가서 강의 침대에서 사경을 헤메는 모습을 보게됐다.

또한 강의 친구 민성(유태오)은 차영(하지원)을 좋아하게 됐고 레스토랑을 매일 찾아가면서 프로포즈를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민성(유태오)은 차영(하지원)에게 100일째 되는 날 두 번째 프로포즈를 했는데 그 날은 크리스마스 날이었고 차영과 포옹을 하게 됐다.

민성(유태오)은 차영을 껴안고 “저기 화분을 든 남자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라고 했고 차영은 “이상한 사람 아니냐?”라고 물었다. 남자는 민성과 차영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는데 바로 리비아에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서 건강을 찾은 이강(윤계상)이었다.

이강(윤계상)은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는 차영(하지원)을 보고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요?”라고 물으며 “메리크리스마스 우리 민성이 잘부탁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라고 하며 화분을 건넸다. 이에 민성은 차영에게 “장난쳐서 미안해요. 내 베스트 프렌드다. 얼마 전에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지요”라고 말했다.

이강은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며 “안 죽은 보람이 있네”라고 중얼거렸고 차영은 그런 이강을 바라보며 얄궂은 운명에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차영은 결국 남자친구 민성의 가장 친한 친구로 온 강(윤계상)을 보는게 괴로워서 레스토랑에 사직서를 내고 그 남자를 보면 자꾸 설레서 제가 그 남자를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려고 한다라고 하며 그리스로 떠났다.

이후 2018년 여름이 왔고 민성(유태오)는 암 말기로 강의 병원으로 실려 왔고 강은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 베이의 수술할 의사로 지목받게 됐지만 같은 날 수술하는 민성을 수술하기 위해 중요한 수술을 준(장승조)에게 넘기게 됐다.

하지만 이미 살아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강은 수술한 보람도 없이 민성은 곧 죽을 몸이 되어버렸고 강은 민성에게 “뭐 먹고 싶은 것이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성은 “차영이 만든 만둣국. 너 먹어보지 못했지?”라고 물었고 강은 “너 버리고 간 나쁜년 얘기는 왜 해?”라고 물었다.

민성은 “문차영이 만든 만둣국을 죽기 전에 한번만 더 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했고 강은 민성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리스로 가게 됐다.

또 차영은 동생 태현(민진웅)이 비싼 와인을 깨서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요리 대회에 참가했고 그 곳에서 차영을 찾아온 강을 만나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이 차영을 언제 알아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이다.

장승조(이준 역), 민진웅 (문태현 역), 유태오(권민성 역), 강부자(한용설 역), 이재룡(이승훈 역), 김선경(윤혜미 역), 이언정 (정수희 역), 윤예희(이서훈 역), 김원해 (권현석 역), 김호정(한선애 역), 염혜란(하영실 역), 이주연(배나라 역), 장덕주(하동구 역)가 출연했다.

‘초콜릿’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16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