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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희열' 황찬섭VS손희찬, 황찬섭 2:0으로 '슈퍼스타 경기력' 선보여 "역시 샅바 찢은 남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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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씨름의 희열'에서 황찬섭이 손희찬과의 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첫 방송에서는 황찬섭과 손희찬이 첫번째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는 태백급의 대결로 진행됐는데, 이번 1회 라운드는 탈락자 없이 서로를 탐색할 수 있는 경기로 구성됐다. 황찬섭은 손희찬과의 대결에서 타이밍을 파고 들어가며 첫번째 승기를 가져갔다.

다리 걸기를 놓친 손희찬의 타이밍을 파악하고 곧장 밑으로 들어가 확실하게 한 승을 챙겨간 황찬섭. 그런데 손희찬 선수의 샅바가 찢어졌다는 소식이 공개됐고 이에 이만기와 중계진의 김성주, 붐은 모두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찢어진 샅바에 이만기는 매우 놀랐고, 이에 놀랄만한 아귀힘을 가진 황찬섭을 다시 주목하게 됐다.

해설진 또한 당황하게 된 초유의 사태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던 선수들은 자신의 샅바를 만져보기도 했다. 김성주는 "황찬섭 선수는 샅바를 찢어버린 선수라 할 수 있네요. 대단합니다"라고 얘기했고 이만기는 "저희가 선수들 귀에 들리게끔 중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전혀 미동도 없는 게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샅바를 빌려서 재출전을 하게 된 손희찬 선수. 손희찬 선수가 이번에 지게 되면 경기가 끝나는 판이었다. 씨름에서는 가장 가벼운 체급인 두 사람의 경기는 날렵한만큼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손희찬은 "이 싸움에선 자세 싸움이 정말 치열하거든요. 양보할 수 없는 자세 싸움이에요"라고 밝힌 바 있었다. 손가락 한 마디 만큼이라도 더 샅바를 잡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팽팽한 힘의 대결을 펼치며 거의 포복에 가까운 자세를 보였다.

방심하는 순간 힘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모두들 긴장했고 두 선수의 자세 싸움에 지켜보던 다른 선수들은 감탄했다. 두번째 판이 이윽고 호루라기 소리와 시작됐고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황찬섭의 승리로 승패가 결정났다. 두번째 판도 승리를 가져간 황찬섭. 한 선수는 "역시 슈퍼스타"라며 박수를 쳤고, 김성주와 중계진은 "역시 샅.찢.남이다"라고 감탄했다. 들배지기를 예상하고 넘어갔으나 황찬섭의 잡채기에 빠져버린 발 때문에 밀어치기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손희찬. 대학부 7관왕인만큼 그 명성을 보여준 황찬섭의 경기이기도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10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태백에서금강까지-씨름의희열은 새로운 씨름선수, 씨름대회, 씨름예능, 씨름아이돌 열풍을 불러오고 있으며 이전에 씨름프로듀스101로 불리우기도 했을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대한씨름협회와 씨름의희열강호동, KBS씨름, 황찬섭 등이 함께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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