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양미라가 임신 사실을 직접 발표하며 근황을 전했다.
양미라는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거짓말 못하겠어요.. 맞아요! 저 임신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 말씀드릴까 고민 많이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알리게 되네요"라며 "남들은 입덧 때문에 고생한다던데, 저는 먹덧이라 푸드파이터로 활동 중이고, 우리 루야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축하드려요!!”, “우와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언니 항상 몸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으로 만 37세인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 대상으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2년 뒤인 1999년에는 17살의 나이에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롯데리아 CF를 통해 ‘버거소녀’로 유명세를 떨쳤다.
덕분에 ‘사랑해 당신을’, ‘인생은 아름다워’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목표달성 토요일’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의 예능에서도 맹활약했다.
다만 2004년 즈음을 기점으로 활동이 뜸해졌고, 2015년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하면서 근황이 전해졌다. 당시 예비신랑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실제 결혼은 한참 뒤에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사업가 출신인 정신욱과 결혼한 그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비정기적으로 출연한 바 있다.
동생으로는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있고, 양은지는 축구선수 출신 이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