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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심은경, 日 타마 시네마 포럼서 최우수 신인여우상 수상…‘신문기자’ 이은 국내 복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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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30일 오전 8시 4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배우 심은경이 일본에서 일본 영화제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화제다.

‘신문기자’에 출연했던 심은경은 지난 28일 제29회 영화제 타마 시네마 포럼(TAMA CINEMA FORUM)서 최우수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심은경의 연기력은 언어나 사상을 초월해 보는 이들을 작품 속으로 강렬히 끌어들이며, 처음 출연한 일본 영화에서 선명한 인상을 아로새겼다"며 "앞으로 그녀의 발걸음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심은경은 수상소감으로 "저는 지금 마음 속이 따뜻한 무언가로 감싸인 듯한 기분으로 가득하다. 왠지 실감이 나지 않고 아주 신기한 기분마저 든다. 이 시간은 인생에 있어서 단 한 번 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경 / 유튜브 캡처
심은경 / 유튜브 캡처

1994년생으로 만 25세인 심은경은 2003년 9살의 나이에 드라마 ‘대장금’서 생각시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황진이’, ‘태왕사신기’서 각각 하지원, 이지아의 아역을 맡으며 주목받은 그는 2009년 ‘불신지옥’ 등으로도 많은 2011년 첫 주연작인 ‘써니’서 열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후 미국 유학을 갔는데, 이 시기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서 사월이 역으로 출연하며 천만 관객 배우로 등극했다. 2014년 ‘수상한 그녀’서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865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수를 기록했는데, 이후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다.

특별출연했던 ‘부산행’을 제외하고, 출연했던 작품들마다 그저 그런 흥행 성적표를 받게 됐다. ‘로봇, 소리’나 ‘서울역’은 50만 관객도 기록하지 못했고, 2017년 개봉한 ‘조작된 도시’, ‘특별시민’은 각각 251만, 131만 관객을 모았지만 손익분기점은 넘기지 못했다.

그러다 2018년 개봉한 ‘염력’은 100만 관객도 기록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고, ‘궁합’은 133만 관객을 넘기는 데에 그쳤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작이던 ‘내일도 칸타빌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영화 ‘신문기자’, ‘블루 아워에 내던지다’를 촬영했으며, 톰 스토파드 원작 연극 ‘착한 아이는 모두 보상 받을 수 있다’에도 출연했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서도 호평받은 덕분에 국내 개봉이 불투명했던 ‘신문기자’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으며, 심은경도 국내서의 활동을 재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0일 CJ ENM은 “2020년 상반기 첫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머니게임’에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심은경이 영화 ‘염력’과 ‘궁합’에 출연한 이후 2년 만의 국내 활동이며, 드라마로 범위를 좁힐 경우 무려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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