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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슈가맨 3’ 출연 소감 밝혀…“파일럿 때부터 섭외요청 거절, 다시 연락주신 작가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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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슈가맨 시즌3)에 출연한 태사자 김형준이 SNS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형준은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넘게 연습을 하고 녹화를 한지 2주...드뎌 어제 밤에 방송이 된 #슈가맨3"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방송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라며 "파일럿 때부터 섭외요청을 받았지만 활동을 할 생각도 없고 살도 많이 쪄있는 상태여서 거절했는데, 그럼에도 다시 연락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슈가맨3'의 제작진을 비롯한 스태프들, 유재석, 유희열 등 출연진들에게까지 하나하나 인사를 남긴 그는 향후 비하인드 스토리와 녹화 현장 사진들을 천천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털사이트의 프로필 사진도 변경해달라고 언급했다.

김형준 인스타그램
김형준 인스타그램

이에 팬들은 "우리의 영원한 리더님 감사합니다ㅠㅠ", "활동을 20년 쉬었어도 아이돌은 아이돌이네요", "추억이 더욱 빛나게 됐어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7년생으로 만 42세인 김형준은 1997년 태사자(太四子)의 리더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도'와 후속곡인 'Time'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태사자는 4집 활동까지 마치고 해체한 바 있다.

이후 박준석은 예능인과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고, 이동윤은 미국에서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은 한 때 클레오의 박예은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쿠팡플렉서로 활동 중이다. 박준석은 영화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와 결혼한 뒤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슈가맨'에 태사자가 출연하면서 이들의 완전체 활동을 바라는 팬들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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