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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드라마스페셜 히든' 만 14세이하 처벌금지 '촉법소년','범법소년'을 꼬집다...류현경, 사람을 죽인 '범법소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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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드라마스페셜 히든’의 류현경이 형사가 되어 촉법소년과 범법소년을 만난다. 

KBS2 드라마스페셜 히든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히든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히든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히든 캡처

29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히든’의 한주경(류현경 분)은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로 일하고 있다. 한주경은 신입시절 존경하던 선임이 10살짜리 아이의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다. 사람이 죽었지만 가해자의 나이가 어려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으로 처분을 받은 뒤, 한주경은 ‘촉법소년’과 ‘범법소년’을 싫어한다. 애들 사건이라면 치를 떠는 한주경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인 공선주 (오연아 분)을 만난다.

공선주는 유명한 화가로 법학과 교수로 일하는 전남편 김현 (최대훈 분)과 헤어진 뒤 혼자 김건(서동현 분)을 키우고 있다. 공선주는 한주경에게 “건이가 집을 나갔다.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봐 너무 걱정된다.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한주경은 공선주의 부탁에 김건을 찾아나선다. 김건의 학교에 간 한주경은 김건이 학교에서 조용하게 지냈고 친구가 없었으며, 공선주가 직접 등하교를 시켰고, 동급생들의 돈과 물건을 뺏고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건에 대해 추적하던 한주경은 김건이 ‘만 9세’의 나이에 아파트 옥상에서 돌을 던져 사람을 죽였지만 ‘범법소년’으로 처리된 기록을 확인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한주경은 “왜 나한테 말 안 했냐. 네가 그때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범죄를 우습게 아는 거 아니냐.”고 윽박을 질렀다. 공선주는 “우리 애가 그런 거 아니다. 같이 있던 애가 그런 거고 아무 죄도 없다.” 라며 “그 사건과 가출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한주경은 김건을 쫓다 김건에게 멱살이 잡힌 이용현(유재상 분)을 만나게 된다. 한주경은 이용현에게 김건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으면 연락하겠다며 전화번호와 학교를 알려달라 하지만 모두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주경은 이용현이 김건이 사건을 저지를 때 함께 있던 공범임을 알게 된다. 한주경의 동료인 송재호(양대혁 분)은 이용현을 찾아 나서고 한주경은 김건의 행방을 찾다, 죽은 피해자의 아들을 찾으러 간다. 피해자의 아들은 피해자가 죽은 이후 공장에서 일을 하며 최근에는 크게 다쳐 입원까지 한 상황. 김건의 위치가 피해자의 병원인 것을 알게 된 한주경은 김건이 피해자에게 해코지를 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병원을 지킨다. 김건이 나타나 무언가를 집어던지고 사라지는데 그 속에는 피해자의 병원비가 가득 들어있다.

송재호는 “이용현은 김건의 공범이 아니다. 김건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시키고 물건을 훔치라고 시킨 건 다 이용현이다.” 라고 말한다. 이용현과 공선주는 삼자대면을 하게 된다. 이용현은 “아줌마가 그때 준 돈은 우리 할머니 치료비였고 내 몫이 아니었다. 그러니 내 몫은 김건에게 받아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 따졌다. 이용현은 공선주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라’고 시켰으며 결국 자신이 돌을 던졌다고 거짓증언을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공선주는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그래서 그때 네가 감옥을 갔냐. 할머니가 돌아가셨냐. 피해본 게 뭐가 있냐.”며 소리를 지른다. 이 일을 계기로 한주경은 김건이 돌을 던졌고, 이 일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날 아침도 김건이 자수를 하겠다고 해 공선주와 다투게 된 것. 공선주는 김건에게 “네가 살인자가 되면 살인자의 엄마가 되는 나는 어떻게 할 거냐.”며 윽박을 질렀다. 한주경은 ‘자살’을 암시하는 김건의 메시지를 보고 김건을 찾아간다. 김건은 공선주의 작업실에서 발견된다. 김건은 “엄마는 거짓말쟁이다. 이 전시를 하면 안 된다.”라며 공선주의 그림을 찢고 불태운다. 한주경은 불에 갇힌 김건을 구하고 김건은 “옛날 일도 다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김건은 조사실에 찾아온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다. 공선주는 “엄마한테 와라.”고 하지만 김건은 거절하고 조사를 받는다. 드라마스페셜 히든'은 범법소년이었던 학생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의 이야기로 범법소년, 촉법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살펴본다. 금일 23시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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