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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히든' 서동현 '만 9세'의 나이로 사람을 죽였다...류현경 '범법소년' 기록 확인 후 분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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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드라마스페셜 히든’의 류현경이 서동현의 비밀을 알게 된다.

KBS2 드라마스페셜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캡처

29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히든’ 속 한주경(류현경 분)이 친구 공선(오연아 분)의 부탁을 받아 공선주의 아들 김건(서동현 분)을 찾아나선다. 공선주는 이혼 후 혼자 김건을 키우고 있는 화가로 “아들을 혼냈더니 집을 부수고 도망갔다.” 라고 말했다. 한주경은 김건이 학교에서 도둑질을 하고 돈을 빼앗고 다닌 사실을 알게 된다. 한주경과 전화를 마친 공선주는 남편 김현(최대훈 분)에게 전화를 건다.

공선주는 “혹시 건이가 거긴 안 갔냐.” 물었고 전남편 법학과 교수인 김현은 “한동안 잠잠하다 했다. 외국으로 보냈어야 했다.”며 “이제 당신이 다 알아서 처리해라.” 고 대답했다. 공선주는 “자식이 걱정도 안 되냐.”고 물었고 김현은 “당신이야말로 그 괴물같은 놈이 무슨 짓을 할지 안 무섭고 걱정도 안 되냐.”고 말한다.

한편 경찰소로 돌아간 한주경은 김건의 기록을 검색하다 범법소년인 것을 알게 된다. 한주경의 동료인 송재호 (양대혁 분)은 복구된 김건의 태블릿에 ‘촉법소년’,‘범법소년’,‘촉법소년 처벌’등이 있는 것을 확인한다. 김건은 만 9세의 나이, 옥상에서 돌을 던져 보행자를 죽게 만들었다.

김건은 촉법해지까지 3일이 남은 상황. 한주경은 공선주를 만나러 가 “네 아들 과거에 과실치사로 수사 받은 거 왜 말 안 했냐. 제대로 처벌을 안 받아서 범죄를 우습게 생각하는 거다.” 라고 윽박을 질렀지만 공선주는 “그때 사건이랑 지금 가출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우리 건이가 아니라 그때 같이 있던 친구가 그런 거다. 우리 건인 그런 애가 아니다.” 라며 김건을 옹호했다. '드라마스페셜 히든'은 범법소년이었던 학생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의 이야기로 범법소년, 촉법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살펴본다. 금일 23시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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