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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첫방’ 하지원, 윤계상에게 유태오가 사온 떡볶이-순대 훔쳐 먹다가 들키고…윤계상의 이름표를 보고 ‘깜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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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초콜릿’ 에서는 윤계상과 하지원이 성인이 된 후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첫방송’에서 차영(하지원)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가족을 잃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됐다.

 

jtbc ‘초콜릿’ 방송캡처
jtbc ‘초콜릿’ 방송캡처

 

강(윤계성)은 어릴 적 꿈은 바다 식당으로 돌아가서 요리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거성병원의 의사가 됐다. 차영(하지원)은 간호사에게 의사인 준(장승조)도 가족 중에 삼풍백화점 붕괴로 가족을 잃었다는 말을 듣고 까칠한 성격의 준을 이해하게 됐다.

차영(하지원)은 집으로 가서 준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었고 준의 책상에 몰래 가져다 놓았다. 준은 차영이 자신에게 도시락을 가져다 놓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쫓아갔고 차영은 자신이 아니라고 시치미를 뗐다. 그러자 준은 차영의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는데 차영이 깜짝 놀라면서 이를 막았다.

또한 차영은 준이 “누가 보낸지 모르는 도시락에 독이라도 넣었으면 어떻하냐?”라고 물었고 차영은 준 앞에서 직접 주먹밥을 먹어보였지만 차영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바닥에 뒹굴게 되면서 준을 당황시켰다.

또한 강(윤계상)은 의사를 하면서 남의 삶을 산 것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수술을 집도하면서도 지옥같은 기분이 들었다. 강은 수술이 끝난 후에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친구 민성(유태오)가 떡볶이와 순대를 사오자 함께 맛있게 먹었다.

차영이 배가 아팠던 것은 맹장 때문이었고 맹장 수술을 마친 그는 벤치에 있는 떡볶이와 순대가 있는 것을 버린 것인 줄 알고 허겁지겁 먹었다.그때 강(윤계상)이 나타나서 “병원에서 밥을 안주냐?”라고 물었다.

또 차영은 강의 이름표를 보고 자신의 첫사랑 이름과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둘이 바다 마을에서 만난 적이 있음을 언제 눈치챌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이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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