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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히든' 류현경, 10살 아이의 '장난'에 동료를 잃다...촉법소년과 범법소년을 다룬 '히든' 강렬한 시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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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드라마스페셜 히든’의 류현경이 죽음을 목격하며 강렬한 시작을 예고했다. 

KBS2 드라마스페셜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캡처

29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히든’의 한주경 (류현경 분)은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로 신입시절 존경하던 선임을 잃게 된다. 열 살짜리 아이가 부모님 차를 끌고 나갔다가 차에 치이게 됐지만 아이는 처벌받지 않는다. 한주경은 “죄를 지었는데 왜 벌을 안 받냐. 말이 되냐.”고 소리를 질렀다. 한주경은 그 이후 아이들을 선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주경은 차 사고가 생겨 대기를 하던 중 어린 학생이 차에 페인트를 뿌리고 도망가는 모습을 발견한다.

차주인인 공선주 (오연아 분)를 본 한주경은 고등학교 시절 동창이었던 것을 기억해낸다. 공선주는 유명한 화가로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 건(서동현 분)을 혼자 기르고 있다. 한주경은 공선주의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공선주는 “우리 건이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니다. 사춘기를 그냥 심하게 겪는 것 뿐이다.” 라고 말하면서도 “건이가 전화를 안 받는다. 좀 찾아달라. 애가 없어질까봐 너무 불안하다.” 며 한주경에게 부탁한다.

김건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학교로 간 한주경은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에 친구가 없을 거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고 등하교도 부모님이 시킨다. 그런데 아이들한테 돈을 뺏고 전동킥보드까지 훔쳤다고 들어서 많이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공선주는 “그 이야기 때문에 화를 냈다가 다툰 거다.” 라고 증언했다. 한주경은 “무언가 더 있을 것 같다.” 라고 예감하게 된다. '드라마스페셜 히든'은 범법소년이었던 학생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의 이야기로 범법소년, 촉법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살펴본다. 금일 23시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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