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두 번은 없다’ 박세완, 곽동연이 핑크빛 기류를 발산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 측이 30일 방송되는 17-20회에서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박세완과 곽동연의 관계가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박세완과 곽동연이 차 안 좁은 공간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두 번은 없다’에서 박세완과 곽동연은 우연과 오해로 시작된 첫 만남으로 인연을 맺었다. 곽동연은 박세완을 꽃뱀으로 오해했고 그녀 역시 그가 구성호텔의 본부장이라는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게 됐다.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로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기가 일쑤였다.
낙원여인숙 앞에서 처음 서로를 대면했을 때, 일명 ‘안면도 빡치기’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던 박세완은 곽동연에게 그 실력을 뽐냈다. 이것도 모자라 곽동연의 말 한마디 때문에 박세완은 어렵게 구한 피트니스센터 아르바이트 자리를 잘리기까지 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계속되었고, 곽동연은 남편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세완의 사연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스틸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곽동연과 함께 차를 타고 있는 박세완은 그의 옆자리 조수석에 앉아 곤히 잠들어 있다. 이에 곽동연은 조수석에 앉아 잠들어 있는 그녀가 좀 더 편안한 자세가 될 수 있도록 의자를 젖혀주고 있다.
특히, 세상 모르고 잠에 빠져 있는 박세완이 잠에서 깨지 않게 하기 위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그녀를 대하는 곽동연의 모습에서는 다정한 매력까지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본 채로 바라보고 있는 눈빛과 표정도 이전과는 달라진 느낌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의 한결 달라진 표정과 눈빛에서는 호감이 느껴지고 있어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4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