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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가맨3' 태사자X펜타곤-유재석팀 첫 승리, 최연제-유희열팀과 박빙의 대결 '아쉽' "멋진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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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태사자-유재석팀과 최연제-유희열팀의 대결에서 태사자와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29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 시즌3의 1화에서는 새로운 특별로 헤이즈가 등장했고 김이나 작사가, 유재석, 유희열이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유재석 팀의 첫 슈가맨은 수려한 외모와 남녀노소 좋아하는 노래들로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이그룹 태사자인 것으로 드러났고, 태사자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히트곡인 '도' 무대를 강렬히 보여주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끝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태사자에 유재석과 유희열, 김이나 작사가, 헤이즈, 출연진들과 관객들 모두 박수를 보냈고 환호성을 지르며 호응했다. 유희열은 "멋있어"를 연발했고 이로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의 첫 슈가맨은 태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사자 멤버들은 여전히 날렵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여심을 사로잡았고, 이에 10대에서도 12불이 켜지고 20데는 18불, 30대와 40대를 합해 총 80불이 켜진 것으로 드러났다.

태사자 멤버들은 무대에 선 감회가 남다른 듯 한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오늘 무대를 위해 연습을 많이 하셨다고?"라고 물었다. 이번에 무대를 위해 11Kg을 감량하기도 했다는 태사자 멤버들. 김형준 태사자는 거의 19kg에 가까운 몸무게를 빼고 관리했다는 말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억의 프로그램 이름까지 말하며 관객들을 웃게한 태사자 멤버들. 심지어 인이어를 처음 써본다며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추억의 촬영 비하인드나 무대 비하인드 등을 풀어놓으며 토크를 진행한 태사자는 마지막 무대로 'Time'을 준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여전히 변치 않은 보이스와 그때 그 시절 무대매너를 통해 관객들은 태사자와 함께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태사자 멤버들은 부드러우면서도 그루브가 있는 사운드에 맞춰 다같이 춤을 추었고, 요즘같이 레트로가 유행하는 때 딱 맞는 역주행송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태사자에 헤이즈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오늘 계속 들을 것 같다"고 감탄했고, 10대들에게도 검증을 마친 결과 "인기를 끌만한 노래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다수 얻었다. 이어 태사자의 과거 잘생긴 모습이 공개됐고, 10대-20대 여성들이 환하게 웃어 보였다. 상의를 탈의한 김영민을 보고 유희열은 "김영민씨도 유재석씨 과네요?"라고 농담을 했고, 이에 김영민은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를 마친 태사자는 이어 마지막 무대로 '회심가'를 준비했다. 1999년 나온 이 노래는 빠른 비트와 신나고 흥겨운 것이 매력이자 특징이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군무를 선보인 태사자 멤버들은 레트로한 마력이 물씬 묻어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태사자는 노래 '애심' 무대도 선보였다. 

이어 태사자 이후 유희열팀의 첫 슈가맨이 공개됐다. 이전 유재석팀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힌트 영상이 등장했고 힌트 영상에 등장한 김동현은 애절함과 흥을 주체할 줄 몰라하며 가이드송 부르듯 노래를 흥얼거렸다. 김이나 작사가는 힌트 영상을 보더니 "나 알 것 같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형택은 "성은 아마 o씨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이나는 "확실하다, 확실해"라며 박수를 쳤다. 유재석도 확신했다.

이윽고 전주가 나오자마자 40대에서는 불빛이 엄청난 숫자로 켜졌고 25불을 달성했다. 30대 불 숫자도 만만치 않았다. 20대와 10대의 불만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희열은 본격적으로 슈가맨 등장을 소개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등장한 이는 바로 최연제였다. 미스 아일랜드 수상을 발판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된 최연제는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청춘 스타의 면모를 뽐냈었다.

최연제는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불러 26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한 음색과 분위기를 보여줘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최연제가 노래를 계속하자 10대에서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점점 더 많은 숫자의 불이 들어왔다. 최연제는 우아한 몸짓으로 여전한 무대 매너와 보이스톤을 자랑하며 끝까지 노래를 열창했고 40대, 30대들은 특히나 더욱 흐뭇한 표정으로 최연제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노래를 마친 최연제는 LA에서 건너왔다고 밝히며 태사자 멤버들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녹화 전 예상 불빛수를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10불이라고 답한 바 있는 최연제. 그는 "내 노래를 10분이라도 알아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연제는 20대에서 불이 켜진 것을 보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느라 목이 멨었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했기에 더욱 고마운 10, 20대의 불빛이었다. 유희열은 "30, 40대는 ALL 불입니다"라고 말했고 총 72불의 쾌거를 이뤘다. 최연제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곧 토크를 진행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최연제는 유재석에 "너무 팬이에요. 정말 좋아해요, 제가"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객석 인터뷰를 준비했다. 최연제는 20대 객석에서 "너무 황홀했다. 노래를 듣는 순간 빠져들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는 방청객의 말을 듣고 또 다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노래 '뜬다, 안 뜬다'를 10대에서 검증받은 결과 17불이나 들어와 지금 활동해도 뜰 것 같다, 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최연제는 박수를 치며 감사인사를 했고 곧 "제가요. 유희열 씨한테 너무 미안해서 제가 솔직히 유희열씨 팀 이렇게 되는 걸 못봤거든요. 제가 임신했을때 유재석 씨 프로그램을 많이 봤거든요. 예쁜 따님을 낳으셨다면서요. 그래서 직접 만든 선물을 준비해왔어요"라고 말했다.

최연제가 직접 만든 유기농 치발기 선물에 유재석은 감탄했고 이에 유희열은 곧 웃음이 터졌다. 유희열은 유재석에 "너 입 튀어나왔으니까 너 해"라고 말하며 그를 비웃었고, 이에 최연제는 진지하게 "치아 교정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어렵게 오셨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최연제는 "제가 작은 한의원을 차려서 여성 건강 전문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는데, 수지침을 갖고 다니는 버릇이 있고 한의학을 너무 좋아하니까 체계적인 공부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았었어요. 그래서 관심이 박사 취득까지 이어졌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그런데 최연제씨가 선우용여 선생님 따님이시죠?"라고 말했고 이에 촬영장에 찾아온 선우용여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연제의 아들 이튼도 선우용여와 함께 카메라에 잡혔고, 선우용여는 "선생님"하고 부르는 유재석과 유희열에 반갑게 대답했다. "오랜만에 따님 노래하는 거 어떠셨어요"라고 묻는 유희열에 선우용여는 "자식들이 노래하면 기쁘죠"라고 답했다.

이어 최연제는 남편과의 일상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 케빈은 리처드 기어를 닮은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소한 주말 일상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고 유희열은 "약간 영화배우 느낌이 있으시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남편분이 되게 로맨틱하단 말을 들어가지고"라고 운을 뗐고 이에 최연제는 "첫 만남에 손편지를 건넸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연제의 노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리메이크한 다른 가수들의 노래도 들어보게 됐다. 핑클, 걸스데이의 청순한 메들리에 이어 조관우의 화려한 애드리브가 돋보이는 새로운 리메이크에 모두들 신선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최연제는 원래 발라드곡으로 데뷔를 했다가 망했다고 밝히며 그 당시 댄스곡이 인기를 끌자 회사에서 댄스곡을 해보자고 제안했었다며, 그 외에 랩도 했었다고 밝혔다. 

곧 최연제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댄스곡인 '끊어진 반지' 무대를 선보이게 된 것. 최연제는 등장 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엄마 선우용여의 응원을 받으며 최연제는 토크를 마무리지었고 이어 2019년 버전 태사자의 '도'를 보이그룹 펜타곤이 커버해 새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새로운 군무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펜타곤에 이어 헤이즈가 2019버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커버해 잔잔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무대를 펼쳐보였다. 그때 갑자기 윗 무대에서 콜드가 등장했고 콜드는 헤이즈와 합을 맞춰 멋진 호흡을 보여줬다. 오늘의 승리 팀은 과연 누가 될지 궁금한 가운데, 유재석과 유희열의 레트로 패션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슈가맨3 역주행송 첫 대결의 결과는 10대에 유재석 팀 승리, 20대는 유희열 팀 승리, 30대는 유재석 팀 승리, 40대는 유재석 팀이 승리해 결국 유재석 팀이 첫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의 시즌3는 오늘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가맨태사자, 슈가맨3태사자, 렉시, 양준일, 슈가맨3얀, 리베카, 슈가맨3헤이즈 등 출연자들이 많은 이슈가 되고 있으며 헤이즈가 새 특별 MC로 출연하는 이번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는 리뉴얼된 모습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슈가맨3방청을 궁금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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