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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손만두전골, 김칫소와 만두피의 절묘한 조화… 철원 맛집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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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29일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명산과 절정에 곳곳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천혜의 땅 철원을 찾았다.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한탄강, 임꺽정의 기세를 닮아 위풍당당하게 솟아오른 고석정, 매년 수많은 겨울 철새들이 월동하는 학저수지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이날 방송에서 찾은 맛집은 추운 겨울 속을 달래줄 뜨끈한 국물에 정성 가득한 손만두를 넣어 끓인 손만두전골 전문점이다. 이곳은 이북 출신 할머니가 만들던 방식대로 김장 김칫소를 넣어 만든 손만두가 특징이다. 현재는 김장김치와 겉절이를 섞어서 만들고 있다.

밑반찬으로는 싱싱한 굴이 들어가는 겉절이, 숙주두부무침, 파래전, 고추조림, 무김치가 나온다. 육수는 사골과 잡뼈를 1차로 삶아 버린 후, 한우사태와 양파,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3시간 이상 끓여낸다. 삶은 사태는 고명으로 사용한다. 사골육수에 양파, 대파를 넣고 2~3차례 끓여서 사용한다. 만두피는 밀가루와 옥수수전분을 10:1 비율에 당근즙을 넣어 반죽한다. 칼국수면도 동일하게 반죽한다.

가족들이 하루에 약 800개의 만두를 빚는다고 한다. 끓을 때 다진 청양고추를 넣으면 시원한 맛을 낸다. 만두전골이 끓으면 버섯과 채소, 사태를 추가해서 끓여 먹는 방식이다. 우윳빛처럼 뽀얀 사골육수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김민경 씨는 감기 기운이 완쾌될 정도로 육수의 시원함에 감탄했다.

두꺼운 만두피 속 빨간 맛은 그 황금 비율 덕분에 최고의 맛을 낸다. 만두가 터지기 시작하면 얼큰만두해장국 비주얼로 탄생한다. 직접 빚은 덕분인지 만두피가 굉장히 부드럽다는 평가가 특히 많았다. 큼직하게 썬 김칫소 덕분에 식감도 훌륭하다.

김민경 씨는 한파였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감탄했다. 이곳은 사골육수가 기본적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유민상 씨는 만두에 간장 주사를 찔러 먹는 방법을 고안해 웃음을 줬다. 간장과 같이 먹을 때 겉에만 찍어서 불편했다는 게 이유였다.

김준현 씨는 간장, 고춧가루, 양파, 마늘, 고추 등 갖은 재료를 넣고 알맞게 숙성해 매운 양념장을 만들었다. 칼국수가 들어간 손만두전골에 양념장을 더하면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매콤한 양념장을 만나 감칠맛도 좋아진다. 김민경 씨는 육수에 밥, 다진파, 사태고기를 넣어 설렁탕 느낌으로 먹을 것을 추천했다.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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