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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숲속서 운명적 만남…“나는 북한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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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의 로맨틱한 케미가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공개된 tvN ‘사랑의 불시착’의 예고 영상에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담겨 있다.

북한에 불시착해 아찔한 위기 상황에 처한 윤세리(손예진 분)과 위기의 상황에서 그를 도와주는 리정혁(현빈 분)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긴박한 상황 속 감정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손예진의 “나는 지금 북한에 와 있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영상 초반에는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등 위기에 봉착한 윤세리의 모습이 등장한다. 리정혁은 "어디 다친 데는 없소?" "곧 좋아질 거요"라고 보살펴 주는 다정한 모습을 통해 윤세리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예고 영상 캡처
tvN '사랑의 불시착' 예고 영상 캡처

이에 무장해제된 듯 리정혁과 함께 웃으며 대화하고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 정도로 리정혁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윤세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난 리정혁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대목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의 심적 거리를 짐작할 수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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