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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배기성, 아내 이은비와 결혼 결심한 이유는…띠동갑 나이 차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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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캔 배기성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해 배기성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당시 그는 결혼한 지 8개월된 새신랑으로, 행복한 분위기를 감추지 않았다. 배기성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40세가 넘어가니 겁이 났다. 아이를 낳아도 얘가 스무살때 나는 70세니까. 그런데 결혼하니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배기성은 “항상 저보다 늦게 걸어와요. 그래서 돌아보니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놀래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정말 진지하게 ‘제 꿈이 세계평화예요’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배기성-이은비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배기성-이은비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어 그는 “전쟁도 없고,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꿈꾼다며 아이들에게 보여주려면 거리가 깨끗해야 한다고 하더라. 해외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재능기부도 하고, 노인 분들에게 배식 봉사도 했다”고 아내의 선행에 감동받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배기성은 2인조 남성 듀엣 캔의 멤버다. 캔은 ‘내 생애 봄날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배기성은 지난 2017년 12살 연하의 쇼호스트 이은비와 결혼했다. 지난 19일 발매된 캔의 새 싱글 앨범 ‘쾌남’은 그의 결혼 2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사랑 헌정송으로, 쇼케이스에서 아내 이은비가 함께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배기성은 29일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오랜 친구를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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