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근황, 예뻐진 외모 탓 성형설? ‘마리텔’서 아리아나 그란데로 변신 ‘인생 메이크업’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통해 인생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오나미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의 '도티의 메이크오버 쇼'에 출연해 리리영, 도티와 함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자신의 미용사 자격증을 직접 들고 나와 공개하며, 평소 메이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도티와 네티즌은 오나미의 자격증에 있는 사진을 크게 조명해 오나미를 당황케 하며 꿀잼 방송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메이크업에 돌입한 오나미는 토티와 리리영이 모니터를 가려버린 탓에 자신의 변신을 그저 시청자들의 채팅에만 의존해 유추하게 됐다. 덕분에 매의 눈으로 시청자들의 채팅창을 스캔했지만 시청자들은 짖궃은 채팅으로 오나미를 당황케 만들었고, 오나미는 불안감에 떠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나미는 태닝 피부를 만드는 색조 과정에 돌입하자 “‘지금 맥반석 계란 같다’는 말이 나왔다” “‘황토 오리아나’라고 한다”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호나우딩요 같다. 오나우딩요” “스눕독이다. 오리아나 스눕독”이라고 더 불을 지르며 오나미를 멘붕에 빠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댓글에 자신의 모습을 궁금해 하던 오나미는 “번호 좀 알려 달라”는 시청자 댓글에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등번호”라며 결국 호나우딩요로 귀결되는 반응에 좌절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많았던 메이크업의 과정은 결국 오나미의 완벽 변신을 이끌어 냈다. 오나미는 확 커진 눈매와 또렷한 아이 라인과 길죽한 속눈썹, 평소보다 더 깊은 보조개와 두툼한 입술 메이크업으로 ‘오리아나 그란데’의 등장을 알렸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진짜 예뻐졌다"는 말로 오나미의 기분을 업 시키며 성공적인 변신에 감탄했다.

오나미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던 누리꾼들은 최근 예뻐진 외모로 성형설이 제기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오나미는 성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1984년생인 오나미의 나이는 올해 35세다.

한편 오나미는 최근 유튜버로 변신을 선언하며 유튜브 채널 ‘나미데이’를 통해 자신의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