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달력, 기업세트 가격 무려 1억5900만원…미니 콘서트 특전 받는 구매자 나타날까?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1억 5천만원 상당의 에픽하이 달력이 화제다.

에픽하이는 29일 정오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시즌 그리팅 ‘EPIK HIGH 2020 CALENDAR'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타블로, 투컷, 미쓰라 진이 전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공개한 캘린더 이미지에는 한복부터 물놀이 패션, 롱코트, 산타복까지 시즌별 맞춤 의상을 착용했다. 모두 같은 구도로 포즈를 취했어도 이미지별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에픽하이의 캘린더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가족사진 콘셉트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촬영했던 사진관을 다시 찾아서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달력은 단품 외에도 '인싸세트'(10+1개 SET)와 '기업세트'(1만개 SET) 2가지 세트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격은 각각 단품 1만5900원, 인싸세트 15만9000원, 기업세트 1억5900만원이다.

인싸세트 구매자에게는 달력 1개 추가 증정 및 친필사인이 담긴 미공개 B컷 인화사진이 제공된다.

기업세트를 주문한 기업에는 에픽하이가 직접 방문 배송에 나설 뿐만 아니라 미니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무려 1억원이 넘어가는 역대 최고가의 굿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구매자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정판매되는 에픽하이 달력은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12월6일까지 예약 구매 가능하다.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