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장희 감독이 ’너의 여자친구’ 영화 연출 배경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장희 감독, 지일주, 이엘리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가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서 이 감독은 영화의 연출 배경에 대해 ”19년 전에 서울시에서 하는 장애인 인식 개설 사업에서 단편 영화를 만드는 일이 있었다”며 ”그때 조감독 역할을 했었는데, 그곳에서 양궁팀을 실제로 봤다. 그 일을 가슴 속에 담고 있다가 10여년이 흐른 후 어떤 소재로 영화를 만들까 고민하다 그때 일들이 생각 나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부분을 더욱 신경 썼냐는 질문에 ”뻔하게 흘러가는 것을 싫어해서 안 뻔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는 ”그게 영화에서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으나 뻔하지 않음을 중점에 두려고 했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대할 때의 뻔함, 공대생이 가지고 있는 설정의 뻔함 등 여러 면에서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독특한 캐릭터들이 나온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너의 여자친구’는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29 16: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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