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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후속 '스토브리그' 박은빈, 선수 아닌 프런트들의 이야기…'색다른 야구 드라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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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박은빈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2 '오늘의 탐정' 이후 박은빈은 약 1년 만에 SBS '스토브리그'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는 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성장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리그의 주인공 야구 선수들이 아닌 조연 프런트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색다른 야구 드라마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은 극 중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 팀장 이세영 역을 맡았다. 패배의식에 물든 드림즈 선수단의 재건을 위해 냉철한 이성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인물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시청률 보증수표 남궁민과 떠오르는 대세남 하찮큐티 오정세, 조병규, 손종학, 이준혁, 조한선, 김정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스토브리그 #StoveLeague 추운 겨울이네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작품 홍보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드라마 대본과 함께 자신의 미모를 자랑 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화이팅 응원합니다! 사랑해", "은빈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너무 예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기대돼요", "드라마 너무 기대된다", "첫눈 보니까 언니 생각 나더라ㅠ추운데 옷 따땃하게 입고 촬영해요!" 등 격려와 응원을 남겼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박은빈은 지난 1999년 SBS '백야 3.98'을 통해 아역배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각종 CF와 드라마 작품들을 거쳐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박은빈은 2007년 MBC '태왕사신기'서 문소리의 아역을 맡아 유승호와 함께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 2012년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재회한 박은빈과 유승호는 달달한 비주얼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을 발판 삼아 성인 연기자로 도약한 박은빈은 MBC '구암 허준', SBS '비밀의 문' 등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성 연기와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박은빈은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청춘시대'에서 송지원 역을 맡아 발랄하고 엉큼한 매력을 발산, 연기 변신에 대성공하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은빈의 열연이 펼쳐질 '스토브리그'가 프로야구 관중 8백만 시대의 현재 대한민국 야구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12월 13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매주 금, 토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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