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김건모가 장지연과 결혼식을 미룬 진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김건모는 여자친구이자 아내 장지연 씨와 함께 언론사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건모와 장지연 씨는 당초 내년 1월 30일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룬 이유에 대해 “아버지 사망 1주기는 지나야 하니깐...”이라며 “이젠 굉장히 마음이 편해졌다. 마음껏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로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신부도 못 들어올 것 같더라”며 “1집 때부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꼽아보니 안 되겠더라. 하객 수 때문에 야외 결혼식도 고려하니 1월은 너무 춥고 5월의 신부가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덧붙였다.
그러나 김건모와 장지연 씨는 이미 지난 10월 28일 혼인신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이들은 상견례 이후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월 말 김건모의 피아니스트 여자친구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방은 장지연 피아니스트로 밝혀졌다.
장지연은 국내 한 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