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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 집계 규칙 개정…방탄소년단(BTS), 번들 판매 없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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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빌보드(Billboard)가 내년부터 앨범 차트 집계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2020년 1월 3일 차트부터 앨범을 다른 상품에 끼워판매하는 방식(번들)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패키지를 이용한 앨범판매량 꼼수 단속에 나섰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번들에 포함된 패키지 상품들은 개별 판매가 가능해야 하며, 앨범이 포함되는 패키지 상품은 개별 상품보다 3.49달러(앨범 최소가격) 더 높게 판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빌보드는 이에 대해 "번들이 빌보드 앨범 차트 집계와 관련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이라며 "번들에 포함돼 판매된 앨범들은 실제 앨범 구매에 대한 팬들의 진정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번들 판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결국 고정 팬덤의 굿즈 판매에 앨범 끼워팔기가 횡횡하게 된 요인 중 하나였다. 심지어는 음료수를 번들로 끼워파는 경우도 있었다(DJ 칼리드). 때문에 빌보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규칙을 개정한 것.

빌보드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19%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체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7.7% 하락했다. 이는 앨범 판매 집계량을 닐슨뮤직이 집계한 1991년 이래 최저 수치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빌보드는 올해 번들 판매로 인해 빌보드 200 차드서 1위에 오른 가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셀린 디온, 카니예 웨스트(칸예 웨스트, YE), 포스트 말론, 테일러 스위프트, 마돈나, 빌리 아일리시, 칼리드, 아리아나 그란데, 슈퍼엠(SuperM),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이 있었다.

반면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은 리스트에 없었다. 올해 'MAP OF THE SOUL : PERSONA'로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이보다 앞서 'LOVE YOURSELF 結 "Answer"', 'LOVE YOURSELF 轉 "Tear"'로도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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