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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여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2심서 징역 1년…“범죄 예방 않고 범행 저질러”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11.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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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의 대표 이문호씨가 2심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연합뉴스 등 다수의 매체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28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경찰과의 유착, 탈세, 유명 연예인 성매매 알선 및 성접대, 그리고 마약류 투약까지 다양한 의혹들이 드러나 국민의 초미 관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문호 / 연합뉴스
이문호 / 연합뉴스

이어 "피고인은 자칫 범행의 온상이 될 여지가 다분한 버닝썬의 실질적 운영자로, 범죄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함에도 유흥업소 등지서 마약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피고인을 일반 마약사범과는 달리 취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지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 재판 과정서 이를 인정하고 범행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문호 대표는 전 빅뱅 멤버 승리의 친구로 알려졌으며,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후 마약 투여 의혹까지 드러나면서 버닝썬 게이트에 불을 지폈다.

한편, 승리(본명 이승현)는 여러 의혹에 연관되어 있으나, 수사가 지지부진해지며 그와 관련된 혐의는 해결되지 않았다. 다만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 의견,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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