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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송인국, 누나 심이영 위해 '진상' 서하준에 단호히 경고 "우리 누나 상처주지 마" '싸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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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송인국이 누나 심이영을 위해 서하준에 단호히 경고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9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정주리(한가림)가 엄마 도여사(이현경)에 남자 옷을 왜 샀느냐고 추궁받는다. "신세 진 사람"이라 얘기하는 정주리에 도여사는 "신세 진 사람이면 돈으로 주면 되는데 웬 옷이냐고. 너 혹시 남자 생겼어? 어떤 남자?"라고 캐묻는다. 정주리는 이에 입을 다물고, 도여사는 "행여 못난 놈이면 만나지 마"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그런 사람 아냐"라면서 즐겁게 말하고 도여사는 "엄만 마이클 없인 살아도 너 없인 못살아. 진짜야"라고 거듭 얘기한다. 진심으로 얘기하는 듯한 도여사의 말에 정주리는 기분 좋은 듯 웃어보이고 "엄마, 거짓말이라도 기분은 좋네"라고 농담을 친다. 이에 도여사는 "거짓말 아냐. 진짜야"라며 다시 한번 딸에 호소하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보인다.

다음날 강해진(심이영) 집의 아침 식탁. 오광주(장선율)는 한상 가득 차려진 밥상에 놀라며 "우와,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많아요?"라고 감탄했고 이백수(임채무)는 "이게 무슨 맛있는 것들이 많은 거냐"라며 어린아이에 핀잔을 준다. 이진봉(안예인)도 밥을 먹으러 오고, 딸 이유리(신비) 또한 아빠 이진상(서하준)을 보러 갔다가 아빠가 좀 더 자겠다고 했다며 밥을 먹으러 부엌으로 온다.

이진봉은 오광주의 이야길 듣고 결심한 게 있다며 "저 탤런트 할 거예요"라고 선언하고, 이에 이유리는 토하는 시늉을 한다. 강해진은 아침밥도 먹지 않고 이불 속에서 버티고 있는 이진상을 억지로 깨우고 "10분만, 10분만 한지가 언젠데"라고 그의 엉덩이를 때린다. "빨리 안 일어나? 쬐끄만 꼬맹이들도 벌써 학교갔어. 어떻게 애만도 못해?"라는 강해진에 이진상은 짜증을 내며 머리를 긁적이고 겨우 몸을 일으킨다.

강해진은 "가게? 그럼 같이가"라고 준비를 마친 이진상에 얘기하고, 그런 강해진에 이진상은 "늦었다니까"라며 화를 낸다. 또 "돈 좀"이라는 소리를 하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무슨 돈. 돈 준지 얼마 안됐잖아"라고 말했고 이진상은 주인집 아주머니가 가져갔다며 거짓말을 한다. "빨리 줘. 나 밥값도 없고 차비도 없어"라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만원 짜리 한 장을 건네고 "아껴 써"라고 얘기한다.

짜증스러워하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다시 만 원을 가져가려고 하고, 이에 이진상은 도로 만원을 뺏어 주머니에 넣고 사라진다. 학교로 가던 이진상은 "고작 만원 주면서 생색은"하고 투덜거리고, 가는 길에 강철진(송인국)을 만난다. 강철진은 이진상을 부르고, 이진상은 뒤돌아서 그를 모른체할까 하다가 웃는 얼굴로 억척스럽게 인사한다. "여긴 어디로?"라고 말하는 이진상에 강철진은 "엄마 가게 모셔다 드리고 출근하는 길이야. 너는?"하고 물었다.

이에 이진상은 집에 일이 있다며 둘러대고, "공부는 잘돼가?"라고 묻는 강철진에 "그냥, 저냥"하고 답한다. 둘 사이 어색한 침묵이 잠시 흘렀고 강철진은 "우리 누나. 호강시켜달란 말 안한다. 그냥 맘 고생만 시키지 말아주라"라고 단호하고 부드럽게 경고한다. 이에 이진상은 "그래, 그래야지"라고 말했고 강철진은 다시한번 "부탁한다. 너무 아까운 누나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진상은 불편한지 먼저 자리를 뜨고, 강철진은 그런 그를 단호히 지켜본다. 

한편 큰 화제를 모았던 전작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명실공히 '로코의 여왕'으로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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