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나영이 전 남편과 이혼한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제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며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나영은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면서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줬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하게 됐고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김나영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다시 연다"며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제주도에서 10살 연상의 최씨와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씨는 2016년 5월 선물옵션 사이트(S컴퍼니)를 개설한 뒤 코스피200 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운영하면서 전 증권사 직원이나 인터넷 BJ 등을 섭외해 1,063명의 회원들을 끌어모았다.
이후 선물지수 등락을 예측해 투자자들이 베팅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손실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