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나이 11세)이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달라진 삶을 얘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배우 김영옥, 김강훈, 성벽숙, 박준규, 김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로 사랑받고 있는 김강훈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토크쇼는 처음 나와서 긴장되는 것도 있는데 '해피투게더'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조리있는 말솜씨를 뽐냈다.
또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는 "옛날보다 사람들이 알아본다. 촬영지가 구룡포인가 방송 전에는 사람이 아예 없다가 방송 후에는 밤인데도 200명씩 있다"며 "그냥 가려고 해도 둘러싸여서 못 간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동백이 아들 필구'와 '싸인해주세요'다. 깜짝 놀랐다"며 "방송에는 통통하게 나오는데 '사람들이 실물이 더 낫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에서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 필구로 출연했다.
특히 그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는 매주 수, 목요일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전국에 '필구맘'을 대거 양성했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28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