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그루가 송윤아의 아들인 걸 정준호가 알게 되며 갈등이 더 심화될 기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 6회에서 승희(송윤아)와 태주(정준호), 그루(윤찬영)이 집 앞에서 딱 마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게 됐다.
극중 그루는 승희와의 관계 회복에 실패하고 캐나다로의 출국을 감행하기로 한다. 티켓팅까지 했지만 그루는 공항에서 ‘보호자와의 통화 뒤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직원에 의해 출국 저지를 당한다. 마침 일 때문에 공항에 나갔던 태주는 그루가 ‘빨리 비행기를 타게 해 달라’며 억지를 부리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루를 집으로 데려다 준다.
지난 13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경기도 판교, 승희의 집 앞에서 승희-태주-그루가 딱 마주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이제 그만 가라’는 그루와 ‘가출하려던 놈을 뭘 믿고 혼자 보내냐’며 엄마에게 인수인계 한 뒤 가겠다는 태주, 하지만 그루도 ‘아저씨가 가면 간다’며 팽팽히 맞선다. 태주는 그루에게 ‘꼼짝말고 있으라’며 휴대폰을 가지러 차로 향하는데 그루는 그대로 도망친다. 하지만 그 때 승희가 그루를 향해 달려오고, 태주는 승희를 보곤 그대로 얼어붙는다.
당혹스러움, 곤란함, 절박함, 놀람 등 복잡한 감정씬 촬영인지라 스태프들도 숨을 죽이며 촬영에 임했다. 혹시 의도적인 접근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보나가 내 딸인 거 알고 있었냐? 언제부터....?’라고 물으며 ‘이제 알았으니 피해 달라’고 말하는 태주, 하지만 승희는 ‘미안한데, 이번엔 내가 널 봐 줄 상황이 안 된다.’며 냉정히 돌아선다.
송윤아는 당황스러움과 절박함 등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명품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의도치 않은 만남과 차마 자신의 처지를 아들에게 밝힐 수 없는 상황에 속은 타들어가고,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보일 수가 없다. 안타까움과 절망감이 혼재돼 있는 복잡한 감정, 송윤아가 정준호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서는 그 짧은 순간, 바로 눈에 눈물이 고인다.
정준호 역시, 송윤아를 보면서 느끼는 미안함과 밀려오는 회한의 감정을 수 만 가지 다양한 표정과 대사톤으로 드러낸다. 정준호가 ‘승희야’라고 부를 때는 승희의 지난날 모든 아픔과 고통이 다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다.
죽음을 앞두고 하나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마마’는 리얼리티에 기반을 둔 탄탄한 대본, 명품연기, 섬세한 연출력 세 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마마’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 6회에서 승희(송윤아)와 태주(정준호), 그루(윤찬영)이 집 앞에서 딱 마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게 됐다.
극중 그루는 승희와의 관계 회복에 실패하고 캐나다로의 출국을 감행하기로 한다. 티켓팅까지 했지만 그루는 공항에서 ‘보호자와의 통화 뒤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직원에 의해 출국 저지를 당한다. 마침 일 때문에 공항에 나갔던 태주는 그루가 ‘빨리 비행기를 타게 해 달라’며 억지를 부리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루를 집으로 데려다 준다.
‘이제 그만 가라’는 그루와 ‘가출하려던 놈을 뭘 믿고 혼자 보내냐’며 엄마에게 인수인계 한 뒤 가겠다는 태주, 하지만 그루도 ‘아저씨가 가면 간다’며 팽팽히 맞선다. 태주는 그루에게 ‘꼼짝말고 있으라’며 휴대폰을 가지러 차로 향하는데 그루는 그대로 도망친다. 하지만 그 때 승희가 그루를 향해 달려오고, 태주는 승희를 보곤 그대로 얼어붙는다.
송윤아는 당황스러움과 절박함 등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명품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의도치 않은 만남과 차마 자신의 처지를 아들에게 밝힐 수 없는 상황에 속은 타들어가고,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보일 수가 없다. 안타까움과 절망감이 혼재돼 있는 복잡한 감정, 송윤아가 정준호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서는 그 짧은 순간, 바로 눈에 눈물이 고인다.
정준호 역시, 송윤아를 보면서 느끼는 미안함과 밀려오는 회한의 감정을 수 만 가지 다양한 표정과 대사톤으로 드러낸다. 정준호가 ‘승희야’라고 부를 때는 승희의 지난날 모든 아픔과 고통이 다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다.
죽음을 앞두고 하나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마마’는 리얼리티에 기반을 둔 탄탄한 대본, 명품연기, 섬세한 연출력 세 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08/18 1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