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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자전성시대' 덕자, 턱형과의 불공정 계약 사건 전말…"계정 반납하라더니 고소까지"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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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유튜버 덕자와 기획사간의 불공정 계약이 뉴스에서 보도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KBS는 '덕자전성시대'를 운영했던 BJ덕자의 불공정 계약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귀농 유튜버 덕자는 눈물을 쏟으며 유튜브 방송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덕자가 방송을 포기한 건 '덕자전성시대' 채널을 소속사에 빼앗겼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덕자의 소속사인 ACCA AGENCY는 전속계약서를 토대로 계약을 중도 해지한 덕자가 채널에서 활동할 수 없게 만들었다. 덕자는 해약 후 1년간 '덕자'라는 별칭조차 사용할 수 없었다.

문제가 된 계약서는 덕자와 소속사가 수익을 5:5로 배분한다는 내용의 3년짜리 계약서였고 수익 배분 비율은 덕자에 대한 초기 투자와 활동 지원비를 고려해 정한 것이었다.

KBS 뉴스 캡처
KBS 뉴스 캡처

그러나 덕자는 초기 투자도 활동비도 없었으며 영상편집, 소품비용 모두 본인이 부담했다. 약 5개월간 소속사에서 수익으로 배분받은 금액은 약 2천200만 원. 월평균 440만 원, 편집자 급여를 주기에도 부족했다.

KBS와의 인터뷰에서 덕자는 "계약이 끝나면 다시 (계정을) 반납하라고 하셔가지고 말도 안되는 계약이라고 해서 파기하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바로 고소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덕자의 소속사 ACCA AGENCY의 리더는 유튜버 턱형으로 알려졌으며, 턱형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다. 그는 BJ소진소진(안소진)과 2015년 9월부터 교제하다가 약 1년 후인 2016년 12월에 방송을 통해 동거중임을 밝혔다. 2017년 7월 27일 소진과 혼인 신고를 했으며 2017년 10월 14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턱형은 덕자외에도 각종 노예 계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턱형은 오히려 덕자를 '명예훼손과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 및 계약 파기'건으로 고소하겠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져 분노를 사기도 했다.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인 덕자는 2018년 1월부터 매일 오후 3시 귀농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해왔다. 닉네임은 덕자전성시대인 그의 본명은 박보미이며, 1995년 11월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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