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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샘 오취리, 서있기만 해도 모델포스 "스웨터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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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샘 오취리가 남다른 핏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가을 같은 겨울에 스웨터가 짱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샘 오취리는 보라색 스웨터를 입은 채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처럼 어떤 옷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옷 완젼 이뻐용", "보라 잘어울림용"등의 반응을 보였다.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인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태리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이지는 일들을 담은 내용이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알베르토 이외에도 한식을 좋아하는 두 명의 외국인이 함께한다.   

미국 출신의 배우로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구가의 서’ 등으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유쾌한 성격에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함께한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레스토랑 서빙과 바텐더 경력까지 갖춘 요섹남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세 명의 외국인들이 이태리의 작은 시골마을에 한식당을 오픈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과 고향으로 돌아간 알베르토가 다양한 손님들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만남이 신선한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한편 올해 나이 30세인 샘 오취리의 국적은 가나다.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대한민국 정부 국비 장학생에 선발돼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 후 지난 2014년 8월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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