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씨름 프로듀스 101'으로 방영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씨름예능 '씨름의 희열'이 티저영상을 선공개했다.
KBS2는 28일 '씨름의 희열'의 씨름 아이돌 박정우 선수의 티저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993년생으로 만 26세인 박정우(의성군청 마늘 씨름단)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그에 대해서 태백급 노범수는 "잘생겼다, 완벽하다"고 코멘트를 남겼고, 태백급 황찬섭은 "너무 잘생겼다. 씨름으로라도 이겨보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박정우는 2017년도 대한씨름협회 홍보영상에도 등장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부끄러웠다고 고백한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찍길 잘했다"고 밝혔다.
2019년 횡성 단오 장사 씨름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끝으로 "마지막 생방송까지 살아남아서 사람들한테 한 번이라도 더 제 씨름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본선에서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대한씨름협회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상위 랭커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은 30일 오후 10시 45분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