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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안재현-구혜선, 이혼을 대처하는 극과극 자세…오연서 동영상 루머는 무엇?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1.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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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안재현, 오연서 주연의 '하자있는 인간들'이 어제 첫방송을 마친 가운데 이혼 소송 및 폭로로 논란을 빚은 구혜선과 서로 다른 행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안재현은 "제 개인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들과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다. 폐가 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이 자리에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하자있는 사람들'은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 소송과 이로 인한 오연서와의 루머로 인해 촬영장 현장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 때문인지 안재현은 제작발표회 내내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연신 땀을 흘렸고, 급기야 기자간담회 도중 동료배우 구원이 그를 위해 휴지를 가져오는 등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재현-오연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안재현-오연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처럼 최대한 언급을 조심하고 긴장하던 안재현과는 달리 같은날 구혜선은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여성동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그(안재현)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고 나서 행동이 달라졌다"라며 "운동을 해야 한다고 아침 일찍 집을 나가 저녁 늦게 취해서 집에 들어왔다. 6월에는 오피스텔을 얻어 나갔다. 한 달 동안 연락이 안 됐을 때도 '집중해서 연습할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방송)일을 많이 하지 않았다. 남편이 일이 많아졌고, 누군가는 집안일을 해야 했다"며 "남편은 발전하는 사이 나는 퇴보했고, 그래서 버림받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이혼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집안일이 얼마나 중요한데 깡그리 무시당하는 것 같고 내가 다리 한쪽이 없다고 버려지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구혜선은 "웬만한 일이면 웃으며 넘어가겠는데 이혼을 어떻게 유쾌하게 넘길 수 있겠나. 나는 사귀던 남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게 아니라, 가족에게 버림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0월 우먼센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안재현과의 외도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저로서는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라며 "누구보다 제가 남편을 잘 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처럼 행동하지 않을 사람이다. 제가 아는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고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외도를 주장한 이유를 전했다.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평소 이성과 관련된 문제로 다툰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남편이 덜렁거리는 편이라 집에서 (결혼 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의 물건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자주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화가 난다. 사진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런저런 일이 반복되자 용인으로 이사를 갔다.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이 싫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1일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여배우와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했다. 

이로 인해 현재 안재현이 촬영 중인 유일한 드라마인 '하자있는 사람들'의 여배우 오연서와 김슬기는 불륜 상대방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불명예와 함께 이유 모를 비난을 감내해야했다. 결국 오연서는 구혜선에게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오연서와 안재현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연남동 데이트 목격담과 동영상 루머가  퍼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또한 근거 없는 루머로 밝혀졌다. 

안재현 측은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한다"고 구혜선이 주장한대로 외도 증거를 법원에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1984년생인 구혜선과 1987년생인 안재현의 나이는 각각 36세, 33세로 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 2015년 KBS2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신서유기’, ‘신혼일기’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꾼 이미지로 호감을 얻었던 두 사람은 결국 상처뿐인 폭로전으로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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